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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3분기부터 실적개선 가능 성장율에 주목할 때
엘앤에프, 3분기부터 실적개선 가능 성장율에 주목할 때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05.22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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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가 2차전지의 수요 확대로 올해 3분기부터 실적 개선세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엘앤에프는 2차전지 양극활물질과 관련 소재를 제조하는 업체로 올해 1분기 매출액은 87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코발트 가격 급락과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출하 부진이 실적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최영산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차 전지 산업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로 엘앤에프의 2분기 실적 역시 불확실성이 크다"고 말하고 "하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 생산 본격화에 따른 2차 전치 출하량 증가 메탈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기술력 생산능력 확보 등의 요인으로 올해보다는 내년에 실적이 개선되는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2020년을 겨냥해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며 " 이같은 기대감은 올 하반기부터 수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원주 대신증권 연구원도 "과거와 같은 높은 밸류에이션은 힘들어도 내년에 실적 성장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2020년 양극재 생산능력은 4만 2천톤으로 증가하고 단기간 실적 상승 속도도 가장 빠르다"고 말했다.

그는 "코발트 가격 하락세는 수익성에 악영향 끼칠 것으로 예상되나 향후 빠른 생산능력 증설 속도를 감안할 시 규모의 경제 효과로 악영향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0~2023년간 6% 수준의 영업이익률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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