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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030년까지 40조 투자…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까지 상승세 기록
셀트리온, 2030년까지 40조 투자…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까지 상승세 기록
  • 이민준 기자
  • 승인 2019.05.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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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공장 앵커시설 역할…세부협상 진행”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16일 오전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에서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 발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16일 오전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에서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 발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셀트리온 그룹이 2030년까지 전체 투자금액 40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산업 선두로 나선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한 송도 바이오의약품사업 25조원 투자약속에 ‘글로벌 바이오허브’를 꿈꾸는 송도는 셀트리온이라는 날개를 달았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16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30년까지 약 40조원의 재원을 투자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의약품 선두주자로 나서고 4차 헬스케어 산업까지 진출하겠다. 직간접적으로 1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유통망을 구축해 한국을 세계 바이오·케미컬 의약품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030년까지 송도 바이오의약품사업에 25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으며 송도에 제3공장을 짓고 면역항암제를 포함한 2세대 바이오시밀러 20개 이상을 개발하고 신규 치료기전을 도입한 신약을 확보하는데 16조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연간 바이오 원료의약품 1500배치(100만 리터) 생산설비 확충과 완제의약품 연간 1억 바이알 생산환경 구축에 5조원을 투자하고 글로벌 유통망 확충 및 스타트업에 4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3공장은 현재 기반시설 공사가 한창인 송도11공구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66만여㎡ 규모의 산업시설 용지가 계획돼 있고, 19만여㎡ 규모의 제1~2공장과 가깝다.

반면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제시한 미래 청사진에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 제약이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17일 코스피 시장에서 오전 9시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3%(3000원) 상승한 19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14일부터 16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9%(1300원) 오른 6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5일을 제외하고 10일부터 16일까지 5% 미만의 낙폭을 나타냈다.

셀트리온제약은 2.22%(1200원) 높은 5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15일을 제외하고 8일부터 16일까지 5% 미만의 낙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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