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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1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배당 수익율도 양호
동양생명, 1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배당 수익율도 양호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9.05.17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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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이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37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55% 상회하고 투자손익은 230억원이 개선되면서 신규 투자의견이 나왔다.

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보장성 APE는 12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 감소했고 FCGA 채널에서는 각각 8%, 9% 증가했지만 다이엑트에서의 실적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어 "종신 및 중대질병(CI)과 기타보장 모두 전년동기와 유사한 규모였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기타보장에서 45%의 성장을 기록했다"며 "1분기 위험손해율은 82.6%로 암진단 담보 수익성 악화 및 고액사고 등으로 기대보다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수익률은 3.3%로 선방했는데 주로 배당수익이 250억원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며 "동양생명의 경우 대형 생보사와 달리 지난해 2분기부터 고금리 고정금리 보험부채의 비중 뿐 만 아니라 규모까지 감소하고 있어 부담이율의 점진적 하락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 전망은 최근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자산운용 인수 계약을 체결해 연내 동양생명에 600억원 수준의 매각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경우 2019년 당기순이익은 1200억원으로 기대되고 올해까지 매당성향 30% 이상을 유지하는 데 있어 배당재원으로 활용한다면 기대 배당수익률은 5.6%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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