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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영업이익 개선과 실적 향상 '비중확대' 제시
대상, 영업이익 개선과 실적 향상 '비중확대' 제시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05.16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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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6일 대상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된 실적 호전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천원을 모두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상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영업이익은 26.1%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매출액 감소는 건강식품사업 양도와 베스트코의 적자사업 철수 영향이 컸다"고 평가했다.

이어 "실적 개선의 핵심인 인도네시아 법인은 외형이 16.8% 증가했다"며 "국내에서도 수익성이 우수한 조미료, 장류, 소재부문은 4~6% 매출액 증가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익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부문은 PT. MIWON이란 평가다. 이 연구원은 "2017년 3월 전분/전분당 공장이 새로 가동되면서 잠시 떨어졌던 수익성은 이후 무섭게 개선되고 있다"며 "전분/전분당부문의 두자릿수대 매출액 증가 및 열병합발전소 가동 등 원가 개선 효과가 적극 발휘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실적 개선의 3가지 축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영업 모멘텀이 매우 강하고 확실한데 최근 주가는 원화 약세 피해 우려 등으로 급락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사실 해외 사업의 규모가 커 연결 기준으로는 외화자산이 부채보다 많아 기우"라며 "막연한 의구심을 버리고 확실한 실적 개선주의 주가 상승을 향유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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