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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2분기 화장품 성장 둔화에도 수익성 회복 전망
한국콜마, 2분기 화장품 성장 둔화에도 수익성 회복 전망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05.15 0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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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가 당분간 국내 화장품 성장률 둔화가 이어지겠지만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신규 투자의견이 나왔다. 

한국콜마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9% 늘어난 3천806억원, 영업이익은 76.1% 급증한 31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3천892억원, 영업이익 338억원에 대체적으로 부합한 평가다.

1분기 국내 화장품은 내수와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6%, 20.6% 늘어나며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중국법인 성장률은 12%를 기록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JM솔루션 등 일부 중소 브랜드들의 폭발적인 성장에 대한 높은 기저 부담으로 2분기 국내 화장품의 성장률 둔화는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주요 고객사인 카버코리아 A.H.C 등의 꾸준한 성장과 닥터지 등 신규 브랜드 고객사의 주문 확대로 보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헬스케어가 케이캡 신약 출시 효과와 함께 지난해 낮은 기저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률과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며 "결론적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해외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감은 현 주가에 상당수 반영되어 있다"며 "지금부터 주식 비중을 늘리는 것도 신중히 고려할만한 시기"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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