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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스피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갤럭시홈 출시 임박
삼성전자, AI 스피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갤럭시홈 출시 임박
  • 신정수 기자
  • 승인 2019.05.09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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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홈 미니,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인증 마쳐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특정소출력 무선기기 모델명 SM-V310의 적합성평가 적합인증을 완료했다. 업계는 이 모델이 지난해 공개된 갤럭시홈의 소형 모델인 ‘갤럭시홈 미니’일 것으로 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특정소출력 무선기기 모델명 SM-V310의 적합성평가 적합인증을 완료했다. 업계는 이 모델이 지난해 공개된 갤럭시홈의 소형 모델인 ‘갤럭시홈 미니’일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첫 인공지능(AI) 스피커가 곧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홈의 소형 모델인 ‘갤럭시홈 미니’는 최근 국제 블루투스 기관으로부터 인증받은 데 이어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인증을 획득하며 빠르면 이달 중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국내에 출시된 아마존 에코 닷, 구글 홈 미니 등 보급형 AI 스피커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특정소출력 무선기기 모델명 SM-V310의 적합성평가 적합인증을 완료했다. 업계는 이 모델이 지난해 공개된 갤럭시홈의 소형 모델인 ‘갤럭시홈 미니’일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SM-V310는 지난달 28일 블루투스 인증기관 SIG로부터 인증을 완료했다. 더불어 갤럭시 홈 미니에 연동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모두 인증을 완료하면 1~2달 내로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홈은 세 개의 다리로 고정된 원통형 모양으로, 하만의 AKG 스피커가 6개가 내장돼 12가지 방향으로 소리를 낼 수 있다. 8개의 마이크가 장착돼 사용자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어 빅스비를 기반으로 한 음성 명령을 통해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삼성의 통합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스마트싱스를 통해 연결된 가전을 목소리만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삼성의 IoT와 연동 가능한 타사 제품들도 이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업계는 갤럭시홈이 아마존 에코, 구글 홈과 같이 가정 내 가전 제품을 하나로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첫 AI 스피커라는 상징성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갤럭시홈 미니는 제품 성능과 크기를 줄여 가격대를 낮춘 보급형 모델로 추정된다. 최근 구글, 아마존 등 경쟁사가 보급형 모델을 출시함에 따라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갤럭시노트9 언팩행사에서 AI 스피커 갤럭시홈의 사양을 공개한 이후, 같은해 11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실물을 처음 선보였다. 올해 1월 CES에서는 외부에 공개하는 등 삼성전자의 주요 행사에 등장하고 있지만 공식 출시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외신인터뷰를 통해 갤럭시홈의 출시 일정을 올해 4월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특별한 언급없이 출시가 미뤄지면서 올해 상반기 발표된 갤럭시S10 시리즈, 갤럭시폴드 등에 갤럭시홈이 후순위로 밀려났다는 시각도 있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홈페이지에 '출시 예정'이라는 메세지와 함께 갤럭시홈 소개 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출시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홈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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