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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하반기부터 제품 다변화로 점진적 실적 개선 가능
셀트리온, 하반기부터 제품 다변화로 점진적 실적 개선 가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05.09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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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1분기 제품 믹스 개선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이익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비중확대'가 제시되고 있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5% 감소한 2217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774억원으로 같은기간 32.9% 줄었지만 컨센서스를 상회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제품믹스 변경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이익이 개선되고 있다"며 "매출액은 대신증권의 추정치를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시정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매출액 감소 원인은 1공장 증설을 위한 셧다운으로 가동률이 하락,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서되고 있다.  그러나 2월부터 기존 1공장(5만ℓ) 생산을 재개했고 하반기부터 추가 증설된 설비(5만ℓ)도 상업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그는 "유통 파트너사와의 계약 금액 조정, 관리 등으로 공급 가격 안정화되고 있다"며 "기존 램시마 위주에서 수익성이 높은 트룩시마(33%), 허쥬마(22%), 램시마 SC(23%)로 제품 믹스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4분기 유럽 최종허가 예상에 따른 램시마 SC의 신규 공급과 트룩시마·허쥬마의 유럽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2분기부터 공장 가동률 회복이 빨라지면서 생산량이 증가하고, 하반기에는 추가 증설된 설비 상업 생산이 더해져 실적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셀트리온이 올해 연결 매출액 1조1445억원 (전년비 16.5% 증가), 영업이익 4100억원(21%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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