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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 2분기부터 기대요인 많아 목표가 상향
에스엘, 2분기부터 기대요인 많아 목표가 상향
  • 채규섭 기자
  • 승인 2019.04.23 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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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이 2분기부터 에스엘라이팅 합병 효과가 본격화 하는등 기대요인이 확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유지웅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에스엘의 지난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52억원 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5% 늘고,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핵심 지역인 에스엘 아메리카 매출이 증가하면서 북미 CKD(합작법인)의 절반 가까이 담당하고 있는 에스엘 라이팅의 실적도 동반해서 회복되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월 1일부로 에스엘라이팅의 합병작업을 종료했다”며 “올해 2분기부터는 완성차 국내공장의 주요 고사양 차량으로 헤드램프 공급, 에스엘 알라바마(현지화 비중 50%)로 반조립제품(CKD)을 공급해온 에스엘 라이팅의 실적이 연결로 편입된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특히 에스엘의 2분기 영업이익은 현대기아차 북미공장 가동률 회복으로 320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때보다 168% 증가할 것”이라며 “4월부터 전개된 중국 시황 회복과 지리자동차향 대응 모델 확대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올해 하반기부터는 제네시스 공급 모델이 증가하는데 차세대 헤드램프 기술인 지능형 헤드램프(ADB)가 공급되며 평균판매단가(ASP) 증가가 본격화할 것”이라며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을 시작으로 에스엘은 하반기로 갈수록 기대요인이 확대돼 적극적인 비중 확대 전략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유 연구원은 에스엘의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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