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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업 실적 발표 앞두고 관망 혼조세 마감
뉴욕증시, 기업 실적 발표 앞두고 관망 혼조세 마감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9.04.23 0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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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본격적인 1분기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팽배한 가운데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만 하락했다. 

2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49포인트(0.18%) 하락한 26,511.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4포인트(0.10%) 상승한 2,907.9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20포인트(0.22%) 오른 8,015.27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S&P 500 소속 기업들 가운데 76.5%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어닝시즌에 앞서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1분기 평균 이익이 전분기 대비 4.2%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순익이 예상을 상회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평균치보다 높았다. 하지만 매출이 예상을 상회한 비중은 53%에 그쳤다. 최근 5년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경제지표는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았다. 미국의 기존주택 거래가 다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의 기존주택 거래 건수는 521만채로 전월에 비해 4.9% 감소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530만채를 밑도는 것이다.

한편 미국은 이날 한국을 포함해 8개국에 적용했던 이란 원유 수입 제재예외 조치를 연장하지 않는다고 이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분 WTI(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66달러(2.59%) 급등한 65.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6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일 대비 배럴당 2.15달러(2.99%) 뛴 74.1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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