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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1분기 실적 양호 전망…매수의견
한솔케미칼, 1분기 실적 양호 전망…매수의견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9.04.19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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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화투자증권은 한솔케미칼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방 산업이 급격히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선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하반기 업황 회복시 실적 성장 속도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2차전지 소재 등 신규제품은 중장기적으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11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화투자증권 이순학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463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황 악화로 인해 동사를 비롯해 소재 기업들의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그에 비해서는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세부적으로 “과산화수소, 프리커서, 퀀텀닷 등 주요 소재들의 매출액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결 자회사인 한솔씨앤피가 영업적자에서 벗어나면서 전사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2019년 연결 실적으로 매출액 6280억원, 영업이익 12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반도체 업황의 최저점인 1분기를 지나면서 전반적으로 소재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주요 소재별 매출액은 과산화수소 13%, 프리커서 18%, 퀀텀닷 소재 8%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부진했던 테이팩스 역시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 성장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전방 산업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한솔케미칼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고객사들의 캐파 증설은 제한적이지만 미세화와 층수 증가로 인해 공급하는 반도체 소재의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 퀀텀닷 소재는 고객사가 QD OLED로 전환할 시에 소요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여 중장기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한솔케미칼은 2차전지를 비롯해 신규 소재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므로 사업 다각화로 인한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기대할 수 있다.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10.6배이므로 여전히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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