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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어벤져스 흥행 예감에 수혜 기대감 커져
덱스터, 어벤져스 흥행 예감에 수혜 기대감 커져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9.04.15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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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가 최근 헐리우드와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등이 시각특수효과(VFX)에 대한 투자를 높이는 상황에서 올해 큰 폭의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덱스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2억원, 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55% 증가, 흑자전환한 수치다. 부문별로는 VFX제작·투자수익·기타용역이 각각 282억원, 97억원, 13억원을 기록했다.

또 덱스터는 오는 24일 개봉하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역대 최대 사전 예매기록을 새로 쓰면서 총 제작비의 3분의 1이 사용된 VFX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영화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VFX가 드라마에도 확대 적용되고 있어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리서치알음 최성환 연구원은 “덱스터는 국내 VFX 시장의 30%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1위 사업자로 VFX 콘텐츠 투자 확대에 따라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올겨울 상영 목표인 ‘백두산’이 자회사인 덱스터픽쳐스를 통해 자체 제작되는 영화로 흥행할 경우 고수익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한중간의 사드문제가 마무리되면서 올해부터 중국 매출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넷플릭스나 아마존 등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업체의 한국 콘텐츠 투자가 늘면서 사업기회가 증가하는 점 또한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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