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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한국거래소,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발간 1년 후... 거래대금 4.7% 증가
예탁결제원-한국거래소,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발간 1년 후... 거래대금 4.7% 증가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9.04.12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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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발간 1년 성과 분석 및 2019년 보고서 발간 방안’을 발표했다.

▲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코스닥 상장기업의 투자정보 확충을 위해 지난해 5월 최초로 발간된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는 지난 11일 기준으로 총 600건이 발간돼 1차년도 사업이 종료됐다.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발간기업 600사 중 2018년 이후 증권사 기업보고서가 전무한 기업은 447사(74.5%)로 시장에서 소외되었던 기업의 정보를 제공했다. 기술분석보고서 발간기업의 평균 시가총액은 1136억원이며 이 중 시가총액 순위 400위 미만이 500사(83.4%)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IT부품, 반도체 업종의 기업이 많으며 그 외 기계·장비, 금속, 화학 등 29개 업종의 기업을 대상으로 보고서 발간했다.

거래규모는 대상기업의 보고서 발간 후 일평균 거래량 및 거래대금은 각각 11.7%, 4.7% 증가했다. 이 중 기관투자자의 거래량 22.1%, 거래대금 11.1%가 개인 및 외국인투자자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원 관계자는 “시장에서 소외된 코스닥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 유도 및 정보 부재 해소에 기여했다”면서 “일부 보고서 발간 기업의 IR담당자 면담 결과, 기관투자자의 기업탐방 및 IR 개최 시 보고서가 효과적으로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보고서는 투자자의 관심을 높이고 접근성을 확대하는 등 보고서의 활용도를 제고하는 방향으로 사업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기업에 대한 기술분석보고서를 제공하는 기본 방향은 유지하면서, 코스닥 유망산업에 대한 보고서도 함께 발간 접근성 개선을 위한 보고서 제공매체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현행 보고서 제공매체 이외에 인터넷포털 게재 및 투자자 대상 이메일 발송 등 접근성 개선하고 편집체계 개선을 통한 가독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TCB 선정 및 계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5월 말부터 기술분석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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