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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신뢰도 회복이 관건
롯데쇼핑, 신뢰도 회복이 관건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9.04.12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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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유진투자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단기 실적을 끌어올리는 것보다도 더 이상 일회성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5000원을 유지했다. 

현재 롯데쇼핑의 중국 할인점 사업은 폐점 및 매각이 완료된 상태다. 또 중국 백화점 관련 구조조정 비용은 지난해 선반영해 놓은 만큼 올해 추가적인 대규모 일회성 손상차손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경우 롯데쇼핑의 현재 주가는 올해 당사 실적추정치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39배에 해당한다.

주영훈 연구원은 “과거 롯데쇼핑의 주가가 PBR 0.4배 구간에서는 지지되는 모습을 보여왔던 만큼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전년 동기 발생한 평창 올림픽 라이센싱 상품 관련 매출이 높은 기저로 작용했기에 영업이익 감익을 감수해야 할 것이나 업황 자체가 부진한 상황 속에서 증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롯데쇼핑의 해외 사업은 전체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 연구원은 “해외부문 영업손실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중국 할인점 사업이 중단사업손익으로 분류됐고 인도네시아·베트남 할인점 부문의 손익 개선을 예상해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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