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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미디어 사업 강화에 주목해야…매수의견
SKT, 미디어 사업 강화에 주목해야…매수의견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9.04.12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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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신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미디어 사업 확장, 보안사업 진출 커머스 사업 수익 개선을 통해 자회사의 이익기여는 지난해 1000억원의 영업손실에서 올해 1600억원 이익기여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보며 미디어 사업 강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36만원을 제시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우여곡절 끝에 5G가 시작됐지만 아직은 5G를 통신업종의 투자포인트로 삼기에는 이르다고 판단된다. LTE 스마트폰 대비 약 50만원, 60% 정도 비싸진 단말기에 대한 부담이 있고 제대로된 5G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8만원 수준의 요금제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커버리지 부족 및 핸드오버가 잘 안 되는 N/W 불안정성을 감안하면 5G는 빨라야 하반기부터 통신업종의 투자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디어 사업 강화와 관련해서는 “전날 SK텔레콤은 온라인 미디어 렙사인 인크로스 지분 34.6%를 535억원에 NHN으로부터 인수하기로 공시했다. 인크로스는 T전화, T맵, 11번가, B tv, Pooq-Oksusu 통합 OTT 등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매체의 판매를 대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특히 “인크로스는 동영상 매체 판매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5G의 킬러 서비스인 초고화질 동영상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수록 인크로스의 역할은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8일 SK텔레콤은 Pooq-Oksusu 통합법인 설립을 위한 기업결합신고서를 제출했다. Pooq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30% 확보한다는 계획인데 추후 지분율은 50%까지 확대될 가능성 있다”고 관측했다.  

이와 함께 “올해 3분기까지 통합법인이 출범하고 이후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확대를 통해 아시아 No.1 OTT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 OTT는 1400만명의 가입자 기반을 바탕으로 구독료 수익, 광고 수익, 콘텐츠 제작 및 판매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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