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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더이상 악재는 없다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S-Oil, 더이상 악재는 없다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9.04.11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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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이 최근 연속해서 발생한 네가지 악재가 이미 반영된 주가라며 하반기까지 지속될 악재는 없고 적정 주가까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네 가지 악재인 4분기 적자, RUC 보수 가능성, 위축된 배당 그리고 PX정기보수까지 이미 주가에 다 반영됐다"며 "원가가 높은 10~11월 유가가 1분기에 반영되며 한달 후행 정제마진은 1분기 평균인 7.9달러/배럴 대비 29% 낮은 5.5달러/배럴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의 경우 PX의 정기보수기간이 4월에서 5월까지 연장되고 신규설비인 RUC의 정기보수도 5월에 진행되는 것으로 반영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 대비 3179억원 밑돌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4분기 적자와 1분기 부진의(예상보다 낮은 한달후행 정제마진) 원인인 유가 폭락은 이미 지나갔고 유가는 상승 중"이라며 "RUC의 경우도 5월 촉매교체작업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수익성은 급격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설비 관련 악재도 결국 하반기에 들어서면 사라질 것"이라며 "배당성향 또한 정제마진 개선 시 기존 40~60%선으로 회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무역분쟁 완화에 따른 원가경쟁력 회복, 미국 정유사 화재, 미국 수출용 파이프라인 완공, 국제해사기구(IMO)의 황 함유량 규제 등 2분기에서 하반기 사이 정제마진을 상승시킬 요인들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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