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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유료방송 구조개편으로 영업익 증가 예상
LG유플러스, 유료방송 구조개편으로 영업익 증가 예상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9.03.25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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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5G서비스 개시와 유료방송 구조 개편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신규 투자의견이 나왔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5G 스포츠 관련 콘텐츠에 대한 준비가 생각보다 탄탄하고 향후 유료방송 구조개편에 따라 유료방송 가격 인상과 마케팅비용 안정화,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로의 사업모델 확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향후 2년 이내에 영업이익 1조원, 시가총액 10조원에 도전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이어 "유료방송 구조 개편에 대한 공정위, 방통위 시각이 매우 적극적인 지원으로 확인되고 있어, 올해 3분기까지는 개편 작업이 마무리 될 전망"이라면서 "향후 유료방송 가격 인상, 마케팅비용 안정화, 온라인방송(OTT)로의 사업모델 확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특히 하반기부터는 인터넷(IP)TV 마케팅비용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통신 3사 기준 연간 5000억원 이상의 이익 증가 효과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시너지를 확인하며, 시장 가격 대비 프리미엄이 과도하다는 부정적 인식은 쉽게 제거될 수 있을 걸로 보인다"고 했다.

최근 주가 정체는 자본 지출(Capex) 증가에 따른 배당 축소 우려에 기인한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4세대 이동통신(4G) 서비스 개시 시점에도 유사한 형태의 대응이 있었다"면서도 "그러나 4G 서비스 개시 이후 2년 이라는 시간 동안 LG유플러스의 주가는 저점 대비 약 3배 가까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는 "4월5일 시작될 5G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낮다는 점은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한 부담을 낮춘다"며 "LG유플러스가 월간 30만대 이상의 판매량만 기록한다면, 주가는 강한 상승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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