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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이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이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9.03.25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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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현지시간) 미국의 장단기 금리가 역전하면서 미국 주가가 폭락했지만 확대 해석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오늘 주식시장은 금리 우려에 대한 조정은 불가피해 보이지만 과거 금리차 역전 이후 금융시장은 1년 동안은 버티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확인할 점은 이번 역전이 추세로 이어질지 여부"라고 진단했다.

곽 연구원은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둘러싼 내부적 잡음(뮬러 특검 보고서)와 외부적 잡음(미중 무역 협상)만 완화된다면 해결될 문제라고 본다"며 "주식에 대해 조정시 매수 대응하는 전략도 숙고 할 필요가 있다" 말했다.

지난 22일 미국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42%까지 떨어지며 2.46%까지 치솟은 3개월물을 밑돌다가 3개월물과 같은 2.459%로 거래를 마쳤다. 10년물과 3개월물 수익률이 역전된 것은 2007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과거 장단기 금리가 역전됐을 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가 일어났다는 점을 감안해 증권업계에서는 그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을까 우려의 시각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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