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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사업 다각화에 1분기 실적 양호 목표가 상향
신세계, 사업 다각화에 1분기 실적 양호 목표가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03.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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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1일 신세계에 대해 사업 다각화 효과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기존 백화점 성장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인천 구월점 종료 영향과 면세점 점포 믹스(Mix) 악화(강남점·인천 신규 T1) 영향으로 인해 수익성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기존 기대치 대비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7% 정도 상향 조정했다"며 "기존 백화점 성장률과 면세점 매출이 당사의 기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화점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1~2월 기존점 성장률이 5.2% 수준을 기록했다"며 "3월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면세점 매출에 대해서도 그는 "1~2월 면세점 매출 호조에 따라 신세계의 면세점 매출에 대한 기대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1분기 한국 면세점 시장규모가 전분기 대비 약 6% 정도 성장할 것으로 판단되는 데 신세계의 강남점 매출은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신세계는 백화점 업체 중에서 가장 양호한 기존점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면세점으로의 사업 다각화 효과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연초 면세점 수요가 예상 보다 양호한 상황이기 때문에 중장기적 측면의 경쟁심화 우려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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