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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업황 회복 확인 본격적인 매수 시점
삼성전자, 업황 회복 확인 본격적인 매수 시점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9.03.21 0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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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업황 회복에 대한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어 현재가 본격적인 매수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4조5000억원, 영업이익 7조원을 전망한다"며 "기존 전망치 대비 영업이익을 13% 하향 조정하는 것이지만 시장의 우려보다는 양호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부문에서는 메모리 가격 하락으로 인해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고,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북미 고객사의 주문량 감소와 LCD 패널 가격 하락으로 인해 영업적자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IM 부문에서는 갤럭시S10 시리즈의 견조한 판매량으로 인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실적은 2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보이고 영업이익은 7조6000억원을 전망한다"며 "반도체 업황 회복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고, 기대하지 않았던 스마트폰 사업이 3년 만에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IM 부문에서는 갤럭시S10 시리즈와 더불어 A시리즈와 같은 중저가 스마트폰의 양호한 판매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눈에 띄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메모리 시황이 개선되는 속도가 가팔라질 경우 실적 전망치는 현재 눈높이보다 높아질 수 있어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도 덜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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