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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넷플릭스 제휴로 성장성 부각 '매수'
LG유플러스, 넷플릭스 제휴로 성장성 부각 '매수'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03.15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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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통신 3사 중 성장성이 가장 높은 가운데 수익성 호전은 내년부터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만1500원을 각각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188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6.9% 하회할 전망이다. 컨센서스에 일부 회계변경 전 기준 추정치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넷TV(IPTV)와 초고속인터넷이 매출 증가를 주도할 것"이라며 "5G 설비투자 및 주파수 상각비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0.6% 증가에 그칠 것이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7.3%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특히 LG유플러스가 통신 3사 중 성장성이 가장 높다는 평가를 내렸다. 5G 시대에도 가입자 점유율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터넷TV 부문이 M&A(기업 인수 · 합병) 및 제휴로 성장 여력을 높여가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CJ헬로 인수에 성공하면 유료방송 점유율이 11.7%에서 24.5%로 상승하면서 경제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올해는 5G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정체되나 내년부터는 매출이 크게 늘고 수익성도 호전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5G 관련 상각비 증가로 1.5%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지만2020년, 2021년 서비스 매출액이 5G로 3.4%, 4.6% 늘어나 영업이익이 7.1%, 18.3%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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