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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 퀀텀닷 OLED 수혜주 부각 목표가 상향
덕산네오룩스, 퀀텀닷 OLED 수혜주 부각 목표가 상향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9.03.15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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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가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 OLED)의 대표 수혜주라며 신규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8년 중국에서 BOE의 10.5세대 액정표시장치(LCD) 라인이 가동되었고 2020년 하반기 중국에서 5개의 10.5세대 LCD 라인이 가동될 예정"이라며 "2021년 중국업체의 10.5세대 생산능력은 월 475K로 예상되는데, 이는 연간 75인치 8K LCD TV 2,8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상당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중국 LCD TV가 한국업체를 압도할 전망이다"고 말하고 "한국 디스플레이업체가 OLED TV에 진출하지 않을 경우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일면적기준으로 QD OLED TVHTL 소요량은 기존 중소형 OLED 대비 3배 이상"이라며 "고객사가 QD OLED TV 양산에 성공할 경우 덕산네오룩스의 실적은 퀀텀 점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는 고객사 OLED 라인 가동률 부진으로 단기 실적 모멘텀은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그는 "OLED TV는 생존의 이슈이고 OLED TV 개발은 중소형 OLED 개발 대비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며 "미국 OLED 소재업체인 UDC 주가는 연초 대비 66.5% 상승했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상승 여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소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의 목표주가를 1만9천원에서 2만2천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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