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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올해 1분기 견조한 매출 성장에 실적 개선 전망
빙그레, 올해 1분기 견조한 매출 성장에 실적 개선 전망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9.03.14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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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가 올 1분기 견조한 매출 성장과 함께 지난해 기저 효과로 인해 이익 개선이 전망되고 있다.

빙그레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난 1723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의 경우 10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바나나맛 우유와 커피 등 음료 매출 활성화 측면의 마케팅 비용과 물류비 비용 지출이 확대됐고 지난해 실적 호조에 따른 직원 성과급 지급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올해 빙그레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8%, 5.9% 상승한 1763억원, 30억원을 기록해 실적 반등이 예상될 것으로 추정된다.

또 냉동밥(헬로빙그레), 젤리 등 상품 비중 증가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부진했던 지난해 1분기 실적이 기저효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바나나맛 우유 가격 인상분이 2월부터 반영되고, 흰우유 실적 개선으로 이익 감소 우려는 제한적이다. 바나나맛 우유 매출이 지난 3년간 정체 국면이었지만 올해 가격인상 효과로 관련 매출이 약 4% 증가할 전망이다.

또 작년 2~3분기 폭염 수혜로 빙과류 판매 실적 개선이 컸음을 상기하면 올해 이익 개선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바나나맛우유 등 주력 제품 가격 인상 및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에 따른 ASP상승 효과로 7.4% 이익 성장도 가능하다.

가격정찰제 안정화로 경쟁 강도가 완화됨에 따라 평균판매단가도 상승하고 아이스크림 할인 전문점 증가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세로 빙과류 매출 성장세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주가 상승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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