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SK하이닉스, 2분기 업황 회복에 주가 상승 기대
SK하이닉스, 2분기 업황 회복에 주가 상승 기대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9.03.13 0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하이닉스가 2분기부터 출하 증가, 재고 감소, 반도체 가격 하락 폭 축소 등 업황 바닥 시그널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1분기 매출액은 6조2900억원, 영업이익 1조4500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반도체 가격이 전 분기 대비 대폭 하락했고 비트그로스도 IT 수요 둔화도 부진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하지만 2분기부터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분기부터 출하 증가, 재고 감소, 반도체 가격 하락폭 축소 등 업황 바닥 시그널이 기대된다”며 “스마트폰과 PC의 계절적 수요가 몰리고 완제품 업체들의 재고 축적도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재고가 감소하고 출하가 증가하면, 향후 반도체 가격은 긍정적 흐름을 보였다는게 최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연말연초 수요가 급감했던 만큼 올해는 수요 계절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미중 분쟁 등 매크로 이슈가 잘 해소된다면 전방 업체들의 수요 전망치 상향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실적으로 매출액 26조5500억원, 영업이익 6조1600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주가는 이미 실적 하향을 선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재고가 감소하고 출하가 증가하면 주가가 본격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