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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올해 사상최대 실적 기대 목표가 상향
코오롱글로벌, 올해 사상최대 실적 기대 목표가 상향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9.03.12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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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이 올해 주택부문 실적 성장 가속화가 예상되고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면서 신규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5일 올해 실적 가이던스 발표를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8.7%, 56.5% 성장한 3조6500억원, 1200억원으로 설정했다. 영업이익 1200억원은 사상 최대 수준이다.

송유림 연구원은 "주택 부문의 기여가 컸다"며 “주택 부문 매출은 작년 6678억원에서 올해는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5년 이후 주택 부문 신규 수주액이 매년 1조5000억원을 유지해왔고 작년 말 기준 수주잔고도 5조7000억원으로 풍부하다”며 “앞으로 길게는 3년간 유사한 수준으로 매출이 지속할 전망”이라고 했다.

특히 “올해 주택 분양계획이 1만1261세대로 크지만 분양 계획이 일부 지연돼도 실적 가이던스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유통부문은 BMW 판매와 사후관리를 주로 하면서 이익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사후관리 매출 확대 효과가 상반기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BMW코리아 정책 변화와 신차 출시 효과 등으로 자동차 판매 부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오롱글로벌이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 이후의 먹거리도 확보해 놓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세운 4구역을 비롯해 넷마블 제 2사옥, 환경 부문의 해외 수주 등 주택 외에도 건설 부문의 실적을 견인할 만한 요인들이 있다"며 "장기적으로도 풍력발전 개발사업과 임대주택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그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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