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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올해 실적개선 기대 ITZY 데뷔도 주목
JYP, 올해 실적개선 기대 ITZY 데뷔도 주목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9.03.12 0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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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가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돈 데다 신인 걸그룹 ITZY(있지)의 기대감도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JYP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인 83억원보다 16억원 높은 9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29.4% 늘어난 수치로 콘텐츠 제작비가 추정치 대비 15억원 낮았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또 소속 아티스트의 월드 투어 본격화, 팬덤 확대에 따른 음반 판매 호조, 음원 매출 확대도 일익을 담당했다. 

무엇보다 신인 걸그룹 ITZY의 상승세가 호재란 평가다. 지난해 신인상을 휩쓴 큐브엔터의 ‘(여자)아이들’ 데뷔곡 ‘LATATA’와 ITZY의 ‘달라달라’를 비교하면 유튜브 조회수 및 디지털 음원 성적이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해 5월 공개된 (여자)아이들의 데뷔곡 ‘LATATA’의 현재 조회수 1억회인 것에 반해 ITZY의 데뷔곡 ‘달라달라’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는 한 달 만에 7500만회를 기록했다. 디지털 음원의 경우 ‘달라달라’의 2월 가온차트 순위는 6위를 기록하며 트와이스 ‘Yes or Yes’ 대비 50%에 달하는 수익을 냈다.

여기에 트와이스의 일본 실적 성장 이외에도 중화권과 기타 해외 지역의 매출이 증가 중이고 전세계 주요 지역까지 JYP 소속 아티스트의 글로벌 흥행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콘텐츠 수요 증가로 소니뮤직 산하 ORCHARD와 음원 유통 계약을 체결했고 2020년 하반기에는 일본 현지화 걸그룹 데뷔를 목표로 오디션 프로램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622억원과 463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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