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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中 조제분유 수출 늘어 실적 증가 전망
롯데푸드, 中 조제분유 수출 늘어 실적 증가 전망
  • 채규섭 기자
  • 승인 2019.03.11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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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가 조제분유 수출 증가 등으로 향후 실적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롯데푸드는 2018년 매출 18,108억원으로 전년대비 0.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680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1월 잠정치를 발표했다.

20184분기 매출은 4,1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6%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6.5% 감소한 1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 54억원을 하회했는데 대두유와 팜유 등 수입 원가 하락에 따른 식용유와 버터 제품 판가 인하 영향이 예상보다 컸고 HMR제품 프로모션 비용 증가로 육가공 부문 적자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지난 4분기부터 중국으로의 조제분유 수출이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더욱이 분유조제법 등록제 시행(18.01.01)을 앞두고 2017년 말 발주량이 늘어 상대적으로 181분기 수출 공백이 있었음을 고려하면 191분기 기저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한 프리미엄 빙과 제품 판매가 늘고 가격정찰제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빙과 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전사 이익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롯데푸드가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올해 포승 공장에서 생산되는 조제분유를 대상으로 중국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의 위생허가를 추가로 획득하면 수출 회복에 따른 이익 개선 속도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롯데푸드의 2019년 매출은 18,750억원으로 전년대비 3.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8% 성장한 74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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