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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제조·물류에 761억 투자하니 공격 경영 가속도 붙어5년 내 매출 규모 3조원대 목표
양희중 기자  |  techj740@s-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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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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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그룹 계열사에 실질적 지주사 역할을 하고있는 현대그린푸드가 제조·물류 인프라 확충을 위한 700여억원 규모의 본격적인 투자에 나서기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3일 현대그린푸드는 이달 경기도 성남에서 착공할 예정인 ‘스마트 푸드센터’(가칭) 설립에 첨단 식품제조시설 설립을 위한 기존 계획보다 약 30% 늘어난 투자 규모와 물류센터의 확장을 검토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총 761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설립계획인 600억원보다 26% 늘어난 금액으로 현대그린푸드의 지난해 영업이익인 697억원보다 큰 규모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기존 스마트 푸드센터 설립 계획에 첨단 식재 가공 및 제조 시설을 추가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투자금액이 늘어났다. 이를 통해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케어푸드 사업뿐 아니라 단체급식사업 경쟁력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 푸드센터 설립 외에 물류 인프라 강화를 위해서도 2010년 이후 약 500억원을 투자해 왔다. 이번 스마트 푸드센터 신축으로 생산능력이 지금보다 100배 늘어나게 돼 B2C 식품제조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현대그린푸드 측은 대규모 물류센터를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데 기존에 운영하던 경인물류센터를 수평·수직 증축해 현 1만4520㎡보다 2배 늘어난 3만㎡으로 확장하고 여기에 첨단 상온 및 냉동 식재보관시설을 갖추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물류센터 확장 계획에 대해 최종 승인이 결정되면 빠르면 올해 말으로 증축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 푸드센터는 현대그린푸드의 첫 번째 식품제조 전문시설로 2개 층, 2만18㎡ 규모로 이르면 올해 10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스마트 푸드센터는 하루 평균 약 40만명분인 100t, 연간 최대 3만1000t의 B2C 및 B2B(기업 간 거래)용 완제품 및 반조리 식품류를 생산규모를 갖추게 된다. 또한 생산·운영 인력도 신규로 약 2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전략기획실장인 김해곤 상무는 “이번 투자로 현대그린푸드는 국내외 식자재 시장뿐 아니라 B2C 시장을 집중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연간 1조원 규모의 식자재 구매 역량을 활용해 신선한 식재료와 차별화된 소스로 만든 케어푸드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출시해 향후 5년 내 매출 규모를 3조원대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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