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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티나, 자사주 및 오너일가 지분 매각에 주가 20%↓…“주가 반등 어려울 것”제이에스티나 주가 4거래일 새 20% 급락…자사주 및 최대주주 지분매각
주선영 기자  |  joosy@s-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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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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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제이에스티나 주가가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0% 이상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주가가 급락하기 전 자사주의 절반 이상을 매도하고 오너일가도 지분율을 줄이는 등 수상한 모습을 보여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40분 기준 제이에스티나 주가는 전 거래일(8100원) 대비 600원(7.41%) 하락한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제이에스티나 주가는 장중 9.01%까지 급락했다.

제이에스티나는 대표적인 남북경협주로 구분돼 올해 들어 80% 이상 급증했지만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다시 21%가량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제이에스티나는 보유 중인 자사주의 절반 이상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 기존 보유 중이었던 자사주 147만2391주 가운데 54.3%에 달하는 80만주를 12일 주당 8790원에 처분한 것이다. 처분가액만 70억원을 상회한다.

제이에스티나 관계자는 “브랜드 리뉴얼을 위한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자사주를 매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오너일가가 주가 급락 전 지분을 매각한 점도 투자자들의 의심을 사고 있다. 악재성 공시 전 주식을 매도했다는 지적이다. 

김기석 대표이사와 김기문 회장의 장녀 김유미, 차녀 김선미 등의 특수관계인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보유주식의 3.33% 수준인 54만9633주를 매각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후 제이에스티나는 같은 날 오후 2018년도 영업적자가 8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7% 확대됐다는 악재성 내용을 공시했다.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은 제23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역임했던 인물로 이번 26대 회장 선거에도 출마했다. 

업계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크게 확대됐다. 당기순이익 역시 부가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이 작용해 흑자로 전환됐을 뿐 전체적인 영업체력을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최대주주까지 자사주를 매각해 전체적인 투자심리가 부정적으로 형성될 수 있다. 영업이익 등 실적 개선이 뚜렷해지는 것을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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