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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중장기 수익성 하락에 영업익 감소 전망
김성호 기자  |  kkh@s-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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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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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이 작년 4분기 실적과 2019년 목표로 제시한 영업이익의 전망치 등을 놓고 볼 때 수익성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두산밥캣의 4분기 매출은 1조267억원, 영업익 1030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다소 하회했다. 다만 순차입금은 5억달러로 지난해 3억6000만달러를 상환했고, 중간배당 400원, 연말배당 500원으로 작년 연간 800원보다 배당을 늘렸다.

실적 부진의 주 원인으로는 2018년 4분기에 중소형 제품 비중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 성과급 지급 등의 영향으로 건설기계(Heavy)와 엔진사업 등 자체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고 프로모션비용 지출의 증가로 기대보다 100억 원가량 낮은 영업이익도 한 원인으로 보인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두산인프라코어는 원자재 가격 상승, 보수적 환율 가정 등을 이유로 2019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낮춰 잡았지만 이는 현재 시장의 기대보다 15%가량 낮은 수준”이라며 "현재 제품이 잘 팔리고 있지만 마진까지 챙기기는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인프라투자 확대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신제품 개발비용과 마케팅비용 확대 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중국 굴삭기 내수 판매량은 전년보다 5.4% 감소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높은 기저와 중국 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 둔화가 원인”이라고 했다. 다만 “지급준비율 인하 등 경기침체를 상쇄하려는 중국 정부 노력이 수요둔화 강도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또 실적 향상을 위한 계기로는 북미 인프라 투자 집행 확인 출하 재고 사이클 반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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