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지난 해 11월2일부터 9일까지 판매된 '온라인전용 ELS 1호(KB able ELS 제708호)'가 최초 조기상환평가일인 이달 11일 세전 연수익률이 15%, 세전 실현수익률이 3.75%로 조기상환이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온라인전용 ELS는 주식만 투자하는 고객 비중이 높은 디지털고객들에게 자산관리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상품으로 최소가입금액을 10만원으로 낮추고 손실을 제한한 것이 특징이다.
조기상환이 확정된 온라인전용 ELS 1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 조기상환 90% 원금지급 부스터형 상품으로, 최대 손실을 -10%로 제한하고 각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매 3개월마다 최초기준가격의 100%이상(3개월, 6개월, 9개월, 12개월)인 경우 세전 연수익률 15%로 조기상환 되는 상품이다.
온라인전용 ELS 1호의 조기상환으로 이 상품에 투자한 고객들은 이달 13일 원금과 세전 3.75%의 실현수익을 상환 받게 되며 재투자의 기회도 함께 얻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발행 후 기초자산 가격이 각각 -15.5%, -20%까지 하락한 적도 있었지만 이 상품은 기초자산 가격이 아무리 하락하더라도 -10%에서 손실이 제한돼 상대적으로 편안한 투자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고객들을 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한 자산관리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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