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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올해 본격적인 투자로 생산성 향상 기대 '매수'
연우, 올해 본격적인 투자로 생산성 향상 기대 '매수'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02.1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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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연우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투자회수기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연우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0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46% 감소했다.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자동화 설비 구축으로 불용재고 폐기 등 일회성 비용 37억원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줄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투자 사이클의 종료와 함께 본격적인 투자 회수기 진입이 기대된다"며 "실적 개선의 큰 축은 중국을 필두로 한 수출 중심 성장과 생산 효율성 제고를 통한 원가율 개선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현재 연우는 중국 로컬 브랜드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올 2분기부터 본격 가동 및 연간 매출액 12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 연구원은 "또 인당 생산성 증대 및 비용 절감 노력, 마진 높은 제약 용기로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으로 전사 수익성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올해 국내 대규모 투자 마무리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본격 가시화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글로벌 화장품 기업의 고가 브랜드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늘고 있어 화장품용기를 납품하는 연우의 수출실적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연우의 투자 사이클 종료와 비용 효율화로 올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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