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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야심작 갤럭시S10 출시 임박…이통사, 구형 모델 재고 털기 나서
삼성전자, 야심작 갤럭시S10 출시 임박…이통사, 구형 모델 재고 털기 나서
  • 양희중 기자
  • 승인 2019.02.11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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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 사실상 공짜폰, 갤럭시S8+ 공시지원금 인상…합리적인 가격의 구형 모델 ‘관심’
▲ 갤럭시S7 엣지 32GB·64GB 모델의 요금제를 ‘LTE 데이터 선택 49.3’로 선택하면 받을 수 있는 공시지원금을 각각 66만1000원과 6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는 2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갤럭시S10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 출시 10주년을 맞아 갤럭시S10를 공개한다.

이에 이동통신사들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10과 LG전자의 G8·V50 등 올해 상반기 예정된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공시지원금 인상과 구형 모델 가격 인하를 통해 재고 처리에 나섰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제품들의 경우 100만원을 훌쩍 넘는 고가가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스마트폰 구입을 망설였다면 높은 사양에 저렴한 구형 모델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좋은 구매방법이 될 것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통3사는 갤럭시S10 출시를 앞두고 갤럭시S9의 재고 소진을 위해 갤럭시S9의 출고가를 95만7000원에서 85만8000원으로 인하했다.

또한 구형 모델에 대한 공시 지원금도 상향됐는데 KT는 2월 2일 갤럭시S7 엣지 32GB·64GB 모델의 요금제를 ‘LTE 데이터 선택 49.3’로 선택하면 받을 수 있는 공시지원금을 각각 66만1000원과 6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사실 기존 출고가가 75만5700원과 77만7700원인데 추가지원금(최대 공시지원금의 15%)까지  받으면 사실상 공짜폰이 된다. 

갤럭시S8+도 마찬가지다. 64GB 모델의 경우 9만7000원대 ‘ON 프리미엄’에서 49만3000원, 8만2000원대 ‘ON 비디오’에서 45만원, 5만8000원대 ‘ON 톡’에서 31만8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128GB 모델은 공시지원금이 각 요금제에서 71만7000원, 66만원, 48만7000원, 35만원이다. 출고가가 64GB 89만9800원, 128GB 99만8800원으로 가성비 높은 구매가 가능해졌다. 

LG전자도 뒤질세라 구형 모델의 지원금이 대폭 올렸다. 
LG전자 지난해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으로 출시되 오랜만에 스마트폰사업에 훈풍을 일으켰던G7 씽큐는 공시지원금이 크게 올라 25% 요금할인 수준을 뛰어 넘는다. 바로 전 모델인 G6의 경우에는 일부 요금제 구간에서 공시지원금만으로도 0원 구매가 가능하다. 

다만 일부 고가요금제에서 요금할인 폭이 더 큰 경우가 있어 살펴보고 혜택이 큰 방법으로 구매하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빠르게 구형 모델이 가격이 인하되고, 공시지원금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구형 모델도 기본적인 기능 사용에 제약이 없다. 전화, SNS 등 간단한 기능만 이용하는 소비자라면 이들 제품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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