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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프론테크, 전기차와 멤브레인 사업 본격화에
상아프론테크, 전기차와 멤브레인 사업 본격화에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9.02.11 0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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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프론테크가 전기차에 이어 멤브레인 사업까지 본격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가 보유한 특수소재·부품 기술이 지속적으로 상용화되며 글로벌 소재·부품업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실적 성장을 견인하는 전기차 배터리 부품의 2018~2022년 매출 성장률이 28%에 달하고, 또 다른 성장동력인 ePTFE멤브레인 매출액은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연평균 96%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상아프론테크의 전기차 배터리 부품 매출액은 2013년 232억원에서 2018년 약 583억원으로 급증했다"며 "올해는 718억원으로 매출비중(34%) 1위 사업을 굳힐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내년부터 ePTFE멤브레인의 적용분야가 자동차용 벤트, 산업용 필터에서 연료전지용 소재로 확산될 것"이라면서 "상아프론테크는 지난해 말 기준 243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PTFE멤브레인, 배터리, 반도체소재, 의료기기 등은 분야도 다양하고 이 특허들은 등록 후 빠르면 2~3년내에 상용화가 예상되고 있다.

한 연구원은 특히 "2020년부터는 배터리 매출액이 더욱 가파르게 증가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주고객인 삼성SDI의 배터리가 장착된 폭스바겐, 재규어 등의 전기차들의 대량생산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상아프론테크는 국내 양산공장의 설비증설을 완료한 상태이고, 중국 시안 공장의 증설을 준비하고 있다. 원통형 배터리의 수요증가는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대응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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