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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역세권 고밀도 복합개발부지 올 하반기 윤곽?
강동구 역세권 고밀도 복합개발부지 올 하반기 윤곽?
  • 김지현기자
  • 승인 2019.01.30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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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내달 사업지 선정 및 사업성 분석 용역 시동
▲ 강동구는 지난 29일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왼쪽)과 서울주택도시공사 김세용사장이 강동구청 구청장 집무실에서 강동구 역세권 도심복합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동구 역세권 복합개발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가 시작되면서 대상 부지 선정이 어디가 될 것인지에 지역주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9일 강동구는 주요 역세권 고밀도 복합개발 이행을 위해 서울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역세권 기능 활성화를 위한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오는 2월부터 양 기관은 개발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강동구 역세권 용적률 175%, 서울 평균 208%에 미달 저밀도 지역

강동구 역세권 현황조사 결과를 보면 강동구는 평균 용적률 175%로 서울시 용적률 평균 208%에 비해 저밀도이며 개통 예정인 5·8·9호선 연장 구간도 대부분 선제적 도시계획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태다. 또한 서울시 지하철역 중 약 70%가 준주거지역 이상에 입지하고 있지만 강동구는 약 35%만 이에 해당한다.

이에 강동구는 역세권을 인구 200만여 명이 생활하는 동부 수도권 거점으로 육성하는 한편 하남 구리 남양주시 등 인접지역과 동반 성장할 수 있게 개발하는 용역을 시행한 것이다.

SH공사 내달 사업지 선정 및 사업성 분석 용역 시동
강동구 “올해 중하반기 사업지 선정작업 마무리 전망”

양 기관은 공동으로 용역을 시행해 ▲고밀복합개발 가이드라인(안) 마련 ▲사업대상지 발굴 및 선도사업지 선정 ▲맞춤형 사업화 방안 검토 ▲사업성 분석 및 건축계획(안) 마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동구는 이 중 고밀복합개발 가이드라인 마련 용역을 시행하고, 서울주택공사는 사업 대상지 발굴 및 사업성 분석 용역을 실시하게 된다.

강동구 도시계획과 이동욱 주무관은 “서울주택공사가 관련 용역을 마치면, 강동구가 마련한 고밀복합개발 가이드라인에 따라 다시 양 기관이 협의를 거쳐 사업 대상지를 결정할 것”이라며 “올해 중하반기 즈음 대상지 선정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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