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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순매수에 2,120선 강보합 마감
외인·기관 순매수에 2,120선 강보합 마감
  • 신승우 기자
  • 승인 2019.01.21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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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인, 기관 매수세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등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3포인트(0.02%) 오른 2,124.61로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9.59포인트(0.45%) 오른 2,133.87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2,134.17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32억원, 56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천380억원을 순매도했다.업종별로는 철강금속(1.85%)과 전기전자(1.40%), 종이목재(0.74%), 화학(0.73%), 제조업(0.63%), 섬유의복(0.50%), 기계(0.31%), 유통업(0.26%), 의료정밀(0.22%) 등이 상승했다. 전기가스업(-2.95%)과 통신업(-2.41%), 서비스업(-1.36%), 의약품(-1.12%), 건설업(-0.98%), 증권(-0.78%), 운송장비(-0.76%) 등은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6.6%로 28년 만의 최저였지만 시장 예상치를 벗어나지는 않은 수준이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증시는 미중 경기둔화 우려 완화와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 출발해 대체로 보합권에서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간 무역 분쟁 해소는 신흥 증시를 둘러싼 불편한 환경이 긍정적인 쪽으로 변한다는 의미다"며 "코스피도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06%)와 SK하이닉스(3.72%), POSCO(2.10%), LG화학(0.41%) 등이 올랐다. 반면 현대차(-3.05%), 삼성바이오로직스(-0.75%), 셀트리온(-1.49%), 삼성물산(-1.29%), NAVER(-4.73%) 등은 내렸다.

오른 종목은 452개였고 내린 종목은 374개였으며 7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천70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약 3억9천270만주, 거래대금은 5조2천127억원이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96.34) 대비 2.40포인트(0.34%) 오른 698.74에 개장한 후 오전 9시20분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후 줄곧 하락세에 머물며 전날보다 0.72포인트(0.10%) 내린 695.62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50억원어치, 140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홀로 17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은 셀트리온헬스케어(-1.95%)와 CJ ENM(-0.44%), 바이로메드(-1.53%), 포스코켐텍(-3.63%), 메디톡스(-5.94%), 스튜디오드래곤(-1.68%), 펄어비스(-0.75%), 코오롱티슈진(-2.05%) 등 대부분이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7억8천21만주, 거래대금은 3조9천223억원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6.2원 오른 1,128.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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