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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최고경영자 브렉시트는 영국에 재앙 충고
JP모건 최고경영자 브렉시트는 영국에 재앙 충고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9.01.17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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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영국이 '하드 브렉시트(Hard Brexit·EU 단일시장과 관세동맹 동시 탈퇴)'를 피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밝혔다고 CN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16일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하드 브렉시트는 영국에 재앙이 될 수 밖에 없다"며 "유럽연합(EU)에도 하드 브렉시트는 나쁘기 때문에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다이먼 CEO는 "영국이 실질적인 거래를 할 수 있도록 2~4년 정도의 시간을 갖고 철수 협상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이먼은 "우리는 브렉시트에 대비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사용했지만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6년 6월 실시된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영국인의 다수는 영국이 EU를 탈퇴하는 것을 찬성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 국민투표 이후 파운드화의 가치는 달러 대비 14% 이상 가치를 잃었다.  

한편 지난 15일 열린 하원 승인투표에서 브렉시트 합의안은 찬성 202표, 반대 432표 등 230표차로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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