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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단기실적 정체에 수익성 저하 목표가 하향
네이버, 단기실적 정체에 수익성 저하 목표가 하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01.16 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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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투자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저하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목표가는 17만원에서 16만6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솔이 케이프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작년 4분기에도 신사업관련 투자비용이 늘어 수익성 저하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1조4691억원, 영업이익은 21.8% 감소한 227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2407억원을 소폭 밑돈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에도 인공지능(AI)과 LINE의 전략사업 등 신사업 확장 관련 인건비 투자비용 증가와 네이버페이 등 마케팅비 증가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밝혓다.

특히 “올해도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로 실적 성장 모멘텀은 제한적”이라고 했다.

정 연구원은 "그러나 국내외 핀테크 사업 전개 방향에 따라 네이버의 커머스 플랫폼과 시너지가 높은 인터넷은행 진출 가능성 높다고 판단된다”며 "네이버의 검색과 커머스 영향력, 핀테크 사업 성장성 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유지한다”고 말했다.

올해 네이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18.4% 증가한 5조5395억원, 영업이익은 18.8% 줄어든 9570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고 정 연구원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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