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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4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비중확대' 제시
유명환 기자  |  ymh@s-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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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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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기아차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강한 판매량 회복에 힘입어 기존 추정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8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류연화 연구원은 "기아차의 2018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14.2조원을 예상한다"며 "지난해 기저가 매우 낮았고, 여기에 추석 연휴 효과로 조업 일수가 크게 증가했다. 재고 부담도 감소해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생산량과 도매 판매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36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 증가, 기존의 추정치에 20% 상회한 수치"라며 "가동률 증가로 고정비 부담이 감소했고, 재고 감소로 인센티브 증가가 둔화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추정했다.

류 연구원은 기아차의 올해 실적과 관련해 "매출액이 2% 증가하고 영업이 익은 9%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순이익은 중국 법인의 침체가 깊어져 개선폭이 더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분기 대형 SUV인 텔루라이드의 신차 효과, 엔화 강세 신호, 인도 신공장 가동 등 긍정적인 요인들이 많다"면서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침체, 품질 보증 비용 증가로 그 효과를 과거와 같이 온전히 누릴 수는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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