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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 새 사외이사 후보에 김용기·방문규 추천
농협금융지주, 새 사외이사 후보에 김용기·방문규 추천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8.12.27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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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가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로 김용기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와 방문규 경상남도 경제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추천했다.

▲ 왼쪽부터) 김용기, 방문규 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 후보자. 사진제공: NH농협금융지주

27일 농협금융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이사회 내 전문성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경영 분야에서 김용기 교수를 비롯해 행정 분야에서 방문규 위원장 등 전문가 2명을 신임 사외이사로 최종 추천했다.

이에 따라 두 후보자가 사외이사로 등록될 경우 농협금융 사외이사는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증원된다.

임추위는 지배구조법 개정(안)에 대비해 사외이사의 임기가 같은 날 만료되지 않도록 임기를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로 설정하는 이른바 ‘순차임기제’를 도입했다. 사외이사가 증원되면 감사위원회 위원의 리스크관리위원회 겸직 금지 조항도 준수할 수 있게 된다.

김용기 후보자는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학사 졸업 후 영국 런던정경대(LSE)에서 금융제도·감독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연구전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아주대 교수와 포용금융연구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방문규 후보자는 성균관대와 미국 하버드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 기획재정부 2차관과 보건복지부 차관을 역임했다.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농협금융의 경영 목적에 부합하고 이사회 내 전문성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경영 분야와 행정 분야 전문가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사외이사들은 이날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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