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인터로조, 내수와 ODM 확대로 실적 정상화 기대
인터로조, 내수와 ODM 확대로 실적 정상화 기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8.12.17 0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금융투자는 인터로조에 대해 국내 콘택트렌즈 시장 회복과 함께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사업 확대로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목표가를 종전 2만6000원에서 3만13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주원 연구원은 “최근 콘택트렌즈 시장은 PB브랜드(오렌즈·렌즈미 등)들이 렌즈소비 시장의 새로운 채널로 부상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인터로조의 내수 매출액도 전년 대비 25% 감소한 200억원 수준에 그쳤고 전체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고 전했다.

안 연구원은 "그러나 4분기 들어 국내 렌즈시장의 경쟁이 완화되고 있고, 인터로조도 기존 자체 브랜드와 함께 ODM 전략을 확대해 시장변화에 따른 대응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하고 "여기에 현재 선전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 매출액은 3분기 누적 2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9%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해외 시장 역시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ODM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고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0.9% 감소한 789억원, 영업이익은1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8%, 33%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