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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2080선 회복
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2080선 회복
  • 증권부
  • 승인 2018.12.1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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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힘입어 2080선에 안착했다. 코스닥은 2%대 급등하면서 670선을 회복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60포인트(1.44%) 오른 2,082.5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9.80포인트(0.48%) 오른 2,062.77에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미국과 중국이 지난 11일 무역 대화를 재개한 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캐나다 법원은 미국 요구로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에 대한 보석을 결정했다.

중국 상무부는 무역협상을 이끄는 류허 부총리가 미국의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통화했다고 밝혔다. 미국 CNBC는 중국이 미국산 자동차 수입 관세를 현행 40%에서 15%로 대폭 줄이는 방안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천136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천674억원, 466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135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73억원, 465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1214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50%), SK하이닉스(2.00%), 셀트리온(2.95%), 삼성바이오로직스(0.13%), 현대차(6.28%) 등이 올랐다. 특히 현대차는 2030년에 연간 수소전기차(FCEV) 50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겠다는 발표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5.27%), 운수·창고(2.97%), 증권(2.48%) 등이 강세였고 비금속광물(-1.54), 통신(-1.12%) 등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652개에 달했고 내린 종목은 190개였으며 보합은 55개 종목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47포인트(2.34%) 오른 676.48로 마감했다. 지수는 3.75포인트(0.57%) 오른 664.76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897억원, 기관은 329억원어치 코스닥 주식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주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4.33% 급등한 7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신라젠(3.35%), 메디톡스(3.70%), 바이로메드(3.89%), 에이치엘비(2.18%), 코오롱티슈진(2.38%) 등 주요 제약ㆍ바이오주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CJ ENM(2.99%), 포스코켐텍(1.28%), 펄어비스(4.18%)도 상승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0.41%)만 내렸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5억1천555만주, 거래대금은 2조7천14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6원 내린 1,128.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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