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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SKT·Here, 자율주행차 필수요소 HD Map 개발 상호협력
쌍용차·SKT·Here, 자율주행차 필수요소 HD Map 개발 상호협력
  • 윤상현 기자
  • 승인 2018.12.12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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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SK텔레콤과 글로벌 지도 서비스 회사인 Here社와 손을 잡았다.

12일 쌍용차에 따르면,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인 고정밀지도(HD Map) 개발을 위해 지난 11일 SKT ICT 기술원에서 SK텔레콤 및 글로벌 지도 서비스 회사인 Here(히어)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쌍용자동차가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인 고정밀지도(HD Map) 개발을 위해 SK텔레콤 및 글로벌 지도 서비스 회사인 Here(히어)사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네 번째부터) 박진효 SKT ICT 기술원장 CTO, 이태원 쌍용자동차 기술연구소장, 이문철 Here APAC 부사장.

이날 MOU 체결식에는 이태원 쌍용차 기술연구소장과 박진효 SKT ICT 기술원장 CTO, 이문철 Here APAC 부사장 등 3사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 HD Map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HD Map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등 차량 내부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고, SK텔레콤은 HD Map 실시간 통신 기술과 모듈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 Here사는 HD Map 제작과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책임지기로 했다.

HD Map은 레이저 측량을 통한 차량용 매핑 시스템을 적용해 레벨 3 수준 자율주행차(현재 양산차는 레벨 2 수준)의 안정적인 주행 및 차량 스스로 차선변경 등을 수행하기 위해 꼭 필요한 지도정보다.

특히,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활용해 보다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에서도 필수 요소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쌍용차는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최초 HD Map 플랫폼 구축과 자율주행차 양산 적용을 통한 미래 자율주행차 기술 선도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쌍용차는 정부의 2020년 레벨 3 자율주행차 부분 상용화 목표에 발맞춰 지난 2014년부터 자동차부품연구원과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쌍용자동차가 2017년 11월 경기도 여주 한국도로공사 기술시연도로에서 진행된 국토교통부 주관 미래형 도로시스템 기반의 자율 협력 기술 시연에 참여해 자율주행차 기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사진은 기술 시연에서 선보인 쌍용자동차 티볼리 에어 기반의 자율주행 자동차의 모습.

지난해에는 티볼리 에어 기반의 자율주행 자동차로 국토교통부의 미래형 도로시스템 자율 협력 기술 시연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바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HD Map은 자율주행차의 필수 요소 기술로 이번 MOU를 통해 보다 고도화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율주행차는 물론 커넥티드카와 전기자동차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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