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의 4분기 실적이 전분기대비 감소하겠지만 계절성에 따른 것으로 전년동기대비는 증가하여 내년에도 견조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기의 3분기 매출은 2조3,6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92% 늘어난 4,05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11.4% 감소(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2조954억원으로 예상되는데 기판사업부와 모듈사업부에서의 국내 고객사에 대한 신규 모델 부재와 중국 거래선의 수요 감소를 반영한 것이다.
그리고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4.0% 감소(전년동기대비 226% 증가)한 3,482억원으로 예상되는데 계절성에 따른 이유로 볼 수 있다. 지난 10년간 4분기 실적이 3분기대비 부진하지 않았던 적은 3차례(2011년, 2014년, 2017년)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2018년 매출은 8조2,900억원으로 전년대비 21.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63% 늘어난 1조1,14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분기에는 계절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부진을 우려하는 MLCC 실적 개선세도 이어져 올해대비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다.
2019년 매출은 9조770억원으로 전년대비 9.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6% 늘어난 1조7,38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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