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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제조기 ‘LG 홈브루’ 탄생···발효~세척까지 전과정 자동화
수제맥주 제조기 ‘LG 홈브루’ 탄생···발효~세척까지 전과정 자동화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8.12.11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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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누구나 손쉽게 나만의 수제맥주를 만들 수 있는 혁신적인 캡슐맥주제조기 ‘LG 홈브루(LG HomeBrew)’를 공개하며 홈브루잉(Home Brewing) 시대의 문을 열었다.

11일 LG전자가 선보인 ‘LG 홈브루’는 발효부터 세척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 제조 全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원료를 상온에서 발효시킨 후 별도 용기에 옮겨 담아 탄산화와 저온 숙성을 거치는 발효과정은 매우 어려운데, LG전자는 이 과정에 사용하는 핵심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LG 홈브루에 캡슐과 물을 넣고 작동 버튼을 누르면, 발효와 숙성과정을 포함해 2~3주 만에 5리터의 최고급 맥주를 완성할 수 있다.

▲ LG전자가 수제맥주 제조기 ‘LG 홈브루’를 공개했다. 대표적인 영국식 에일 맥주인 페일 에일(Pale Ale), 인도식 페일에일(India Pale Ale), 흑맥주(Stout), 밀맥주(Wheat), 친숙한 라거 맥주인 필스너(Pilsner) 등 인기 맥주 5종을 취향에 따라 직접 제조할 수 있다.

특히, LG 홈브루는 대표적인 영국식 에일 맥주인 페일 에일(Pale Ale), 인도식 페일에일(India Pale Ale), 흑맥주(Stout), 밀맥주(Wheat), 친숙한 라거 맥주인 필스너(Pilsner) 등 인기 맥주 5종을 취향에 따라 직접 제조가 가능하다.

LG전자는 97년 전통의 세계적인 몰트(싹이 튼 보리나 밀로 만든 맥아즙) 제조사인 영국 문톤스(Muntons)와 손잡고 수제맥주 제조에 필요한 캡슐 세트를 공동개발했다.

문톤스의 프리미엄 몰트, 발효를 돕는 이스트(Yeast, 효모), 맥주에 풍미를 더하는 홉(Hop), 플레이버(Flavor, 향료)로 구성된 4개의 캡슐이 하나의 세트를 구성한다.

LG전자는 홈브루에 상황에 따라 컴프레서의 동작을 조절하는 인버터 기술을 비롯해 발효에 필요한 온도와 압력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 맥주 보관과 숙성을 위한 최적의 온도를 자동으로 유지하는 기술 등 독보적인 생활가전 경쟁력을 집약시켰다.

▲ LG 홈브루와 캡슐세트.

한편, 맥주의 맛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글로벌 수제맥주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수제맥주 시장은 2015년 850억달러(한화 약 95조원)에서 2025년 5,029억달러(약 563조원)로 연평균 19%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차별화된 생활가전 기술을 토대로 탄생한 LG 홈브루가 세계 맥주 애호가들에게 나만의 맥주를 편리하게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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