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이마트, 미국 식자재 업체 인수로 美 진출 본격화
이마트, 미국 식자재 업체 인수로 美 진출 본격화
  • 채규섭 기자
  • 승인 2018.12.10 0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마트가 미국 식자재 유통업체를 인수하며 미국 진출을 본격화 했다는 평가다.

이마트는 미국 현지 자회사인 PK Retail Holdings(피케이 리테일 홀딩스)를 통해 미국 식자재 유통업체인 Good Food Holdings(굿 푸드 홀딩스, 이하 GFH))를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GFH는 2010년 6월 21일 설립되어 프리미엄 식료품 스토어인 '브리스톨 팜스'와 '메트로폴리탄 마켓' 등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식자재 유통업체로 LA, 시애틀, 샌디에고 등에서 총 24개 점포를 운영 중인데 인수가액은 약 3,074억원이며 최종 취득은 2019년 1월 중순 예정이다.

이를 위해 피케이 리테일 홀딩스는 이마트의 출자를 받아 GFH의 지분 100%를 취득할 예정이다. 아울러 피케이 리테일 홀딩스에 대한 채무보증 3,074억원에 대한 공시도 이루어졌는데 채무보증 기간은 지난 12월 7일부터 2019년 1월14일까지이다.

지난 8월 로스앤젤레스(LA) 식료품 매장 부지를 확보한 데 이어 이번 GFH 인수로 미국 유통업계 진출을 본격화한 것이란 판단이다.

그리고 지난 10월말 이마트와 신세계는 쇼핑몰 사업부문(SSG.COM)의 물적분할 결정을 공시했는데 이는 쇼핑몰 사업부문의 독립법인 설립과 함께 온라인 사업부별 전문화에 따라 경영 효율성이 높아져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의 2018년 개별 매출은 13조4,380억원으로 전년대비 7.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6% 감소한 6,020억원과 2019년 매출 14조5,130억원으로 전년대비 8.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830억원으로 13.5%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