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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기대에 못미쳐 내년 기약 목표가 하향
넷마블, 신작 기대에 못미쳐 내년 기약 목표가 하향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8.12.10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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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을 통한 급격한 실적개선보다는 내년 신작들의 성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목표주가가 하향됐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블소:레볼의 4일간 성과를 비추어보면 B+로 평가할 수 있다"며 "금액적으로는 리니지M, 리니지2:레볼의 뒤를 잇는 검은사막M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리니지M 이후 출시되는 게임들 중에서 최상위권 매출을 기록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올해 출시했던 게임들의 틀을 넘어서는 결과(일평균매출 35억원 이상)를 내지 못했던 것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기대해 볼만한 것은 리니지M의 아성을 넘어 1위를 기록하는 것"이라며 "3분기 기준 리니지M의 일평균매출이 23억5000만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20억원 대의 매출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블소:레볼이 1위를 넘어설 수 있을지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내년에도 하반기에 해외 지역 진출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블소:레볼의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며 “리니지2:레볼루션이 한국→대만→일본→북미·유럽의 출시 지역 확대를 꾀하면서 전체적인 매출 볼륨이 일정수준 유지됐던 것을 고려했을 때 안정적인 매출트랜드를 나타내 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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