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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포스코ESM 합병 성장성 강화에 주목
포스코켐텍, 포스코ESM 합병 성장성 강화에 주목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8.12.10 0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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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에 대해 포스코ESM 합병을 통한 양극재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신규 투자의견이 나오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지난 7일 포스코그룹 내 에너지 소재사업의 시너지 제고를 위해 포스코ESM과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그룹 내 음극재와 양극재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포스코켐텍과 포스코ESM은 각각 1대0.2172865 비율로 합병한다.

주민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포스코ESM의 가치는 1450억원으로 산정됐다"며 "합병 후 포스코켐텍의 2019년 매출은 기존 대비 12.8%, 영업이익은 5.2%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생산시설은 2019년 1만8000톤에서 2020년 3만3000톤으로 늘릴 계획이며 포스코ESM의 매출액은 2019년 1900억원에서 2020년 7000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하고 "이번 합병을 통해 양극재와 음극재의 통합 마케팅 및 R&D 역량 고도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 확보는 물론 추가적인 고객사 확보에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번 합병은 포스코켐텍을 중심으로 소재 사업의 마케팅 효율화를 극대화시킨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며 "포스코켐텍의 주주입장에서는 희석율은 3.7%에 불과한데 양극재 이익이 더해진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포스코ESM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12억원과 5억5000만원으로 영업익은 흑자전환했다"며 "양극재가 올해 2만1000톤에서 2021년까지 6만2000톤으로 증설 완료된다면 2022년 영업이익은 559억원으로 포스코켐텍 예상 영업익 2170억원을 26% 증가시키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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