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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기존 메이크업소재 단점개선 기술, 특허청장상 수상
송채석 기자  |  scs0707@s-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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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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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메이크업 소재의 단점을 개선, 발명해 특허 등록한 아모레퍼시픽의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7일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8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은상)을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이 특허(등록번호 10-1648676)받은 기술은 ‘다공성 고분자에 무기분체가 함침된 복합분체, 이를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메이크업 제품에는 분체(粉體, 파우더)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피지 등 유분을 흡수해 화장이 오래 지속되게 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기존에 주로 활용했던 분체는 수분까지 흡수해 피부를 건조하게 하거나 충분히 피지를 흡수하지 못하고, 바를 때 뭉치는 등의 여러 단점이 있었다.

   
▲ ‘2018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 참가한 (왼쪽부터) 유재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이현석 선임연구원, 김아름 책임연구원, 박원석 기반혁신연구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같은 기존 소재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다공성(多孔性) 고분자를 용해시킨 용액에 자외선차단 및 피부 커버에 사용하는 이산화티탄(TiO2)등의 무기분체를 분산시켰다.

그리고 분무건조 또는 전기분무방식을 활용해 해당분산액을 함침(含浸)시킨 복합분체를 제조할 수 있었다.

이처럼 다공성 고분자에 무기분체가 합침된 복합분체 발명을 통해 만든 메이크업 화장료는 기존 제품보다 흡유성(吸油性)이 향상됐으며, 피부에 바르면 수분은 남겨두고 피지만을 선택적으로 흡수 할 수 있었다는 게 아모레퍼시픽 측의 설명이다.

또한, 무기분체가 고르게 함침돼 피부와 모공에 부드럽게 발리며 제품의 사용감도 개선할 수 있었다.

해당기술은 2016년에 특허 등록됐으며 아이오페 에어쿠션 에센스 커버, 이니스프리 수퍼화산송이 모공마스크 2X 등의 제품에 적용됐다.

박원석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기반혁신연구소 소장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앞으로도 항상 창조적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1982년 제정되어 올해로 37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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