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성장성에 안정성을 보완하면서 재출발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익상 연구원은 "스페인이 자국 보유의 수송기와 한국 KAI(한국항공우주) 훈련기의 교환 거래를 한국 정부에 제안했다"며 "양국간 가격과 수출 조건이 합의되면 스왑딜 성사 가능성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 정부는 수송기 도입을 고려 중이고 스페인 정부는 잉여 전력을 수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김 연구원은 "양국간의 가격과 수출 조건이 합의되면 스왑 딜 성사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필요한 기종 도입과 잉여 전력의 맞교환은 양국 모두 윈윈 전략으로 작용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책 군수사업의 독점적 운용, 영위 사업의 장기 성장성, 수출 전망과 실적개선 그리고 국내 항공산업에서 담당할 역할 등을 고려할 경우 매수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향후 민수 구조물 수주 증가, 헬기 전력화 재개, KF-X 및 LAH 사업 궤도 진입 그리고 항공MRO 사업의 본격 개시가 진행될 경우 주가는 점진적으로 상승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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