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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컨퍼런스 ‘NeurIPS’서 연구 성과 공개
네이버, AI 컨퍼런스 ‘NeurIPS’서 연구 성과 공개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8.12.05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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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진행된 인공지능/딥러닝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컨퍼런스인 ‘NeurIPS 2018(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이하 NeurIPS)’에서 인공지능(AI)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NeurIPS는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교와 벨 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머신러닝 분야 학회로, 지난 1986년 시작한 이래 인공 신경망 연구가 확산되며 세계 최대 머신러닝 학회로 그 중요도와 주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NeurIPS 2018은 사전 등록 시작 11분만에 정규 세션 등록이 마감되는 등, 최근 AI 분야 열기가 해외에서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네이버, 인공지능 분야에 꾸준한 투자…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 부각

네이버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NeurIPS에 제출된 논문 중 상위 3%에게 부여되는 ‘스포트라이트(Spotlight)’세션에 채택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상우 네이버 클로바AI 연구원이 제출한 논문인 ‘Answerer in Questioner's Mind: Information Theoretic Approach to Goal-Oriented Visual Dialog’가 스포트라이트 세션에서 높은 주목을 받으며, 곧바로 이어진 포스터 세션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진행된 컨퍼런스인 ‘NeurIPS 2018’에서 스포트라이트 세션 발표를 마친 클로바AI 이상우 연구원이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 내용에 대한 추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 연구원이 제출한 AQM(Answerer in Questioner's Mind)에 대한 논문은 목적 지향 대화에 있어 질문자가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예측해 효과적으로 질문함으로써 클로바 성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NeurIPS 현장에서 진행된 시각언어모델링 워크샵인 ‘Visually Grounded Interaction and Language Workshop’에서는 클로바 AI팀의 논문 ‘Large-Scale Answerer in Questioner's Mind for Visual Dialog Question Generation’이 채택됐다.

이상우, 양소희, 유재준, 하정우 연구원으로 구성된 클로바 AI팀이 제출한 논문은 기존 AQM의 적용 범위를 극대화한 AQM+ 기술을 담았다.

네이버-라인-네이버랩스유럽, 엑스포 워크샵 진행…핵심 AI 기술 공개하고 토론 이어가

한편, 네이버는 라인 및 네이버랩스유럽과 함께,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정규 세션 이전에 엑스포 워크샵(참고 url)을 개최했다.

‘Beyond Jarvis: From AI Assistant to Ambient Intelligence (자비스를 뛰어넘어: 인공지능 비서부터 생활환경지능까지)’ 라는 주제로 진행된 해당 워크샵에서는 전세계 AI 기술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OCR(문자인식), 음성인식,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등 네이버-라인의 AI 플랫폼 클로바와 네이버랩스 유럽의 혁신적인 AI 기술을 공개했다.

한편, 네이버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플래티넘(Platinum) 스폰서로 NeurlPS에 참여하며 구글, 바이두 등 글로벌 테크 리딩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행사 전체 기간에 걸쳐 네이버의 전반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하는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해당 부스를 찾는 글로벌 인재들을 대상으로 채용 프로그램 상담도 진행하는 등 국내외 AI 분야 인재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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